현장실습

[현장실습 #1] 회사의 신사업 프로젝트에 참여하다

suru 2026. 9. 30. 19:01

나는 현재 소프트웨어학부 4학년 2학기에 재학중인 상태이다. 학점을 듣는 대신 현장실습으로 학점을 대체하고 있는데

 

이번에 현장실습으로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 구축을 위해 4가지의 신사업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감사하게도 인턴(현장실습생->인턴으로 통일하겠다)인 나도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가 생겼다.

 

4가지 프로젝트 중에 나는 결혼과 관련된 프로젝트에 들어가게 되었다.

 

각 팀마다 팀장이 존재하는데 내가 맡은 프로젝트의 팀장은 대표님이셨다 !! (두둥)

 

우선 프로젝트 운영방식은 매주 팀 과제를 하면서 우승 팀에게 회식비 15만원이 주어지고, 최종 결과물은 10월 동안의 매출로 11월에 워크샵에서 우승이 결정 되는 방식이다. 

 

이긴 팀에게는 매출의 이익, 1500만원 등 다양한 보상이 있었다 (보상 관련 규약(?), 조건 및 내용이 너무 많아 대충 이정도로 이해했다)

 

우선 현재 시점에서는 이미 첫번째, 두번째 과제가 주어진 상태다

 

 

첫번째 과제는

  1. KPI 고객 조사하기 20건
  2. 팀 가설 10개 제출
  3. 유력 인사이트와 가설 제출 및 발표.
  4. 팀 방출 조건 정하기

이였다.

인터뷰 목적이 올라오면서 빠르게 폼 링크가 하나 만들어졌고 그 기준으로 우리 팀은 25세이상, 싱글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기로 결정이 났다.

 

나는 설문 폼을 링크로 보내서 작성해달라고 부탁하는게 영 내키지가 않아서 인터뷰 방식으로 해야겠다 하고 진행을 하였는데 주변에 25세 이상 싱글을 찾는게 쉽지가 않아서 2명정도를 찾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대부분의 팀/팀원분들은 폼 링크를 받고 아 폼으로 보내면 되겠다 생각하셔서 인터뷰를 진행안하시고 링크를 보내신거 같다..!

 

또한 위 과제가 나오면서 참고하면 좋은 책 2권 [서비스 경험 디자인, 나 스티브잡스를 만나다] 1,2권과 필기 노트 몇가지가 있었는데 나는 개발팀 노션 권한만 있어서 열람하지 못하였는데 알고보니 위 자료를 보고 '제대로 된 인터뷰' 를 진행하는게 목적이었다보니 인터뷰 진행 대신 설문조사 함 + 필기 열람 10명 이하 이슈로 우리는 목요일 발표에 앞서 우선 위 내용 기반으로 필기시험을 우선 치뤄하는 상황이 되었다 .. !! 

 

근데 현재 3주차 시점에서 너무 맞는 말인게 책 개념이 없으면 신사업 프로젝트를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Discover, Define, 클러스터링, 개인 인터뷰, 딥다이브 등 용어를 모르고 방법론을 모르는데 어떤 방식으로 인터뷰를 할 것이며, 어떤 것을 조사할 것이며, 어떻게 할 것인지를 정할 수 가 없고 팀장이 와서 무엇을 설명을 하거나 과제 내용을 봐도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첫번째 과제는 어찌저찌 조사를 하였고 가설 및 발표는 팀 팀장이 하였다.

 

이때까지만 해도 책을 읽을 시간이 정말 없어서 (낮에는 업무, 밤에는 개인적인 작업) 클러스터링이 뭔지도 잘 몰랐어서 가설 세우는것도 이해가 되지 않았고 따라가는게 정말 힘들었다. (아직도 물론 겨우겨우 쫒아가고 있지만..)

 

 

두 번째주 과제는 

 

Discover final 클러스터링.
클러스터링 구글 슬라이드를 제출해주세요.
슬라이드지만 포스트잇 방식으로 진행해주세요.
드라이브에 서면제출을 기준으로 합니다.
27일에 평가합니다.
기준 정보의 갯수와 품질. 진단지에 연결된 방향성

 

너무 설문 조사였던 우리 팀에게는 추가적인 조사로 관찰, 몰입하기, 함께하기 등 다른 과제들도 제출되었고 시드 아이디어를 대신 내달라고 하셨다.

 

클러스터링 또한 팀장님께서 진행해주셨다...

 

정말 이때까지만해도 용어만 거의 알고 내가 현재 무엇을 해야할지를 전혀 아니 2주차때는 책을 4장까지는 한번 쭉은 읽어보았어서 아주 조금은 알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7일이 추석 후에 일요일이었던점 때문에 과제 내지 못하였고... (수요일까지인줄 알았음..)

 

모든 팀이 회의를 하고 진행을 할 시점 우리 팀의 카톡방은 조용했던 탓에..... 1명 빼고 과제를 내지 않았기에 .... 그 주 화요일날 회의가 진행이 되었고 회의 시간 때 강력한 피드백과 동기부여를 받았다.

 

회의 내용은 대체로 신사업은 쉬운 프로젝트가 아니다. 그만큼 보상이 따르지만 될지 안될지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

 

그렇기에 하이리턴 하이리스크이기도 한다. 자율 참여이기에 시간이 안되는 사람과 따라 오지 못하는 사람은 참여를 하지 않아도 된다. 대신 참여를 할거면 리더십있게 아니면 최소한 좋은 팔로워가 되어서 따라와야 한다.

 

그리고 앞으로의 과제 및 어떻게 프로젝트를 진행해나가야는지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 해주셨다.

 

해당 회의 이후에 조금 더 프로젝트에 대해 이해하고 마음가짐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는 계기가 된 회의였다.

 


 

업무와 신사업 프로젝트 병행 

 

사실 너무 어려운 프로젝트다. 낮에는 개발팀에 들어오는 업무도 처리해야 하는데 틈틈히 책 공부도 해야하고 계속해서 정리하고 발견해야 한다. 1.5시간의 대중교통 후 집에 와서는 또 취업 준비를 해야하니 시간이 정말 없다. 그럼에도 언젠가는 꼭 창업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기에 이 과정을 배울 수 있어서 솔직히 말하면 감사한 마음이 크다.

 

창업은 아이디어는 그저 시작에 불구하고, 아이디어 구체화 하는 작업이 이렇게 많고 이론적으로 공부할 것이 많구나를 느끼고 있다. 또한 여태 학교를 다니면서 항상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쫒으며 살았는데 현장실습을 와서는 난이도가 굉장히 어려운 교양을 하고 있는 느낌이 들고 있다. 이 교양에도 꼭 A+을 맞을 것이다